개발일지

협업, 협업, 협업! <깔끔한 방> 팀 프로젝트 개발 일지

gkkwlsl 2024. 7. 31. 01:56

 

팀 프로젝트 첫째주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어느새 둘째주도 마무리가 되어간다.

시작하기 전에는 '4주'라는 시간이 꽤나 넉넉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매일매일 느끼는 중이다. 

 

 

 

 

협업과 협업과 협업

팀 프로젝트 라는 건 기술적인 지식도 중요하지만 '소통'과 '협업 툴' 사용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첫째주는 기획과 협업 방식에 대해 아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툴을 직접 사용하면서 함께 공부하는 일주일을 보냈다.

우리가 선택한 협업 툴 중 하나는 '깃허브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슈를 만들고 그 이슈를 진행할 브랜치를 만들고 진행 상황을 프로젝트 보드로 공유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깃허브 프로젝트를 사용하면 프론트 엔드와 백엔드의 진행상황 공유도 쉬워지고 백엔드 팀원들끼리도 할 일과 진행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필수적인 도구라고 생각이 된다.

 

또 깃허브의 가장 핵심 기능, 각자 작성한 코드를 합치는 것.

우리는 이슈별로 브랜치를 나눠서 그 코드를 리뷰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 되었을 떄  main 브랜치의 하위 브랜치인 develop 브랜치에 pull request 후 merge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첫번째 단계의 코드 작성이 거의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 배포 테스트 후 문제가 없다면 main 브랜치로 올릴 일만 남았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버전 관리에도 용이하고 main 브랜치에 오류가 있는 코드가 올라가는 대참사(?)를 막을 수 있다.

특히나 애자일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에게 정말 적절한 방식인 것 같다.

 

팀 규칙도 정하고, 소통을 위한 슬랙 워크 스페이스도 개설하고, 자료 공유를 위한 팀 노션도 만들고, 다양한 협업 툴도 공부하면서 '협업'을 위한 기간을 보냈다. 

거의 매일 아주 긴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야기를 많이 나눌수록 팀 프로젝트에 대한 두려움은 줄어들었고 아주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느낀다. 자바나 스프링에 대한 개념보다도 더 중요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JAVA 학습 기간과 주특기 학습 주차를 지나면서 저엉말 아주 깨끗한 노베이스 비전공자인 나는 이래저래 고민이 산더미 같았다. 

가장 큰 두려움은 '이렇게 부족한 실력으로 팀 프로젝트에 참여가 가능한가' 하는 문제.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다정하고 친절한 팀원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중이다.

도움들을 정말 감사히 받으면서 아주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고 느낀다. 

팀원들 각자의 목표와 건강한 열정들을 듬뿍 느끼면서 매일 새롭게 다짐한다. 

열심히 해야지. 우리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게 도움이 되어야지. 그리고 나도 멋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어떻게 마무리 해야 될지 모르겠으니 더 깊은 사고의 확장을 위한 서점 장바구니 목록을 공유합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만 하고 아직 안 읽음주의)

 

- <리팩터링> 마틴 파울러

- <클린 코드: 애자일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로버트 C. 마틴

-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 설계> 마틴 클레프만

- <소프트웨어 장인> 산드로 만쿠소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데이비드 토머스, 앤드류 헌트

 

다섯 권 중에 세 권이 저자 이름에 '마틴'이 들어간다. '마틴'이라는 이름에 뭔가 있는 것 같다.